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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괴산 부부소방관, 휴가 중 인명구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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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8-10 16:22 조회2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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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부부소방관, 휴가 중 인명구조 ‘눈길’

연기나는 차량 갇힌 60대 할머니·9세 남아 구조

박대준 소방장과 이한아 소방장. 괴산소방서 제공박대준 소방장과 이한아 소방장. 괴산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휴가 중에도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고 교통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한 부부소방관이 귀감이다.

괴산소방서 소속 박대준·이한아(사진) 소방장 부부는 지난 5일 오후 4시경 가족과 함께 휴가를 맞아 전남 완도군 보길면 선창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중 할머니를 구해달라는 한 아이를 목격했다. 이에 두 소방관은 연기나는 차량 운전석에 갇혀 있는 할머니(60)를 발견하고 즉시 할머니를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옮겨 외상평가를 실시했다.

아울러 동승한 남아(9)의 이마부에 깊은 열상을 발견하고 평소 차량에 가지고 다니던 라이프백을 이용해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또 전남소방 구급대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를 안심시키고 2차사고 피해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사고 수습 등 현장 활동을 끝까지 도왔다.

박대준 소방장은 "사고현장을 목격하자마자 직감적으로 사람을 구조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며 "다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출처 : 충청투데이, 괴산 부부소방관, 휴가 중 인명구조 ‘눈길’ < 괴산 < 충북 < 기사본문 - 충청투데이 (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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