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서해수호 55용사 추모 ‘불멸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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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3-26 20:55 조회48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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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 55용사 추모 ‘불멸의 빛’ 오늘 대전현충원서 점등식
입력 2022.03.23 04:38
국가보훈처가 2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서해 수호 55용사를 기리기 위한 ‘불멸의 빛’ 점등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점등식에서는 산화(散華)한 55명의 용사를 기리는 의미로 55개 조명을 사용, 3개의 큰 빛기둥을 만들어 밤하늘에 쏘아 올린다. 3개의 빛기둥은 용사들이 피를 흘린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을 각각 상징한다.
행사는 청주대 군사학과 학생들이 55용사의 이름을 호명하고 이에 맞춰 빛기둥을 순차 점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훈처는 3개의 빛기둥을 23~25일 사흘간 매일 오후 8시에 55분간 하늘로 쏠 예정이다.
점등식에는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과 서해수호 전사자 유가족, 참전 장병,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제2연평해전 고(故) 조천형 상사의 유가족, 천안함 고(故) 김태석 원사의 유가족 등도 참석한다.
보훈처는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올해는 3월 25일)로 지정된 ‘서해 수호의 날’을 앞두고 서해 수호 55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서해 수호 55용사의 국가를 위한 희생정신은 우리의 가슴속에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불멸의 빛’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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